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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원도심 재생사업 ‘첫걸음’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공모 4개사업 최종 선정

“원도심 활성화 주민 스스로 기획-실행…500만원 지원"

 

주민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이 첫발을 내딛는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는 “‘2017년도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총 4개 주민제안 사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 공모’는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주민협의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5월30일 최종 선정 심사와 사업조정을 거쳐 총4개의 주민제안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은 ‘무근성마을원도심주민협의체’의 <성짓골 및 목관아 물허벅 짊어 메고 탐방사업>, ‘멘도롱 또돗 주민협의체’의 <함께 모여 ‘손심엉 고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이도1동도시재생협의체’의 <이도1동 김삿갓 방랑기(이도1동 문화지도만들기 사업)>, ‘샛물골 주민협의체’의 <샛물골 활성화를 위한 마을 조사 및 일본 NPO 교류 사업> 이다. 

‘주민공모사업’ 선정 심사는 ‘제안 주민협의체’와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제안 주민협의체별 교차 평가점수와 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점수를 합산한 평균점수 고득점 순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사업의 필요성’, ‘사업의 공익성’, ‘사업의 실현성’, ‘자발적 주민참여’, ‘민관 파트너십’ 등 다섯가지 심사항목 기준에 맞춰 평가됐다. 

주민협의체는 지난해 말 참가자를 모집해 그동안 130여명이 참가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중 그동안 6개의 주제별 협의체와 두 그룹의 주제를 찾기 위한 회의를 운영해오고 있다. 

선정된 사업에는 각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돼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민선6기 제주도정의 주요정책사업인 도시재생의 첫 사업인만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잘 파악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봉 기자  daeun4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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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원도심 재생사업 ‘첫걸음’
2017-06-12 13:53:04